2020년 경옥고에 11번째 이야기
2020-09-18 ~ 2020-09-20 (11호)
안녕하십니까! 경옥고입니다
금방 이제 추석이 다가옵니다^^ 추석에 경옥고 명절 이벤트로 명절만 되면 많이 바쁘네요ㅠㅠ 이번주 주말도 낚시를 못갈듯 했으나, 정말 시간 내서 2박 3일 다녀왔습니다^^
요즘 장흥에서 5짜가 나와서 핫한 장소를 금요일날 퇴근하자마 가보니 이미 사람들은 꽉 차고 일행들 자리 잡아주기위해 좌대만 펴놓고 의자만 놔두고...눈쌀 찌푸리게 하는 분들이 몇분 계시더라구요...연세도 있으신 분들이.....
그냥 입씨름 하기 싫어서 다른곳으로 향했습니다.
아시는 분(헛챔질님)이 비터라면 공개하면 안되다고 하셔서 ㅋㅋ 낚시갔는데 허탈합니다 ㅋㅋㅋㅋ
춘호삼촌 지인분이 여기서 4짜를 몇번이나 걸어냈다고 해서 현장 도착해보니 ㅋㅋㅋ 물색은 완전 수돗물이고...뭐 대물꾼이라면 절대 낚시하지 않을 포인에요 ㅋㅋㅋ 일단 뭐 기대심에 열심히 했습니다.
첫수로 8치...한수로 끝났습니다^^ 저희팀 고문님이랑 같이 갔던 터라 자리이동 결심하게됩니다 ㅋㅋ'
해남으로 부랴부랴 출발해서! 아침겸 점심 식사 후 현장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원래 자주 하던 자리가 있는데 수초 여건이 너무 많이 바뀌어서 새로운곳에 앉았네요!
맘이 급해 열심히 대편성해놓고 채비하지 못한 나머지 14대도 낮시간에 채비도 했습니다!
대편성은 40.36.36.32.30.34.36.26.26.40.52.48 총 12대 편성했습니다!
붕어 밥은 옥수수, 글루텐, 지렁이
대편성 하는 도중에 저희팀 하하파파 민창기형님도 투입하셨네요!
초저녁 낚시를 위해 이른 저녁식사 5시쯤? 식사 한것 같아요!
고문님 삽겹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삼결사 먹고오니...부끄럽지만 32.5cm 자동빵 ㅋㅋㅋㅋ대신...4대를 감아버렸더라구요ㅠㅠ
저희 세명 찌불 촬영해봤습니다!
제 찌불 촬영하는데 ㅋㅋㅋㅋ 많이 흔들렸네요
벌써 밤이 되면 으슬으슬 춥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이글루, 난로, 패딩 준비해서 다녀야할듯해요
다행이 파카패딩이 있어서 버틸수 있었습니다.
저녁이 되니 입질이 들어오네요. 옥수수 한알에 옥수수 글루텐 보쌈
잠시 입질이 소강상태가 되어...지렁이도 달아보았습니다.
지렁이 먹고도 나와줍니다^^
자동빵 월척이랑 쌍둥이 월척붕어
키야 아침에 안개 장난 아니죠? 이슬이 맺히던지 아침에도 많이 추웠습니다.
최대어 32.5cm 쌍둥이 월척 붕어
같이 동출하신
고문님은 15수?
창기형님은 21수?
저는 10수 하지만 최대어^^ 대물꾼이니까 제가1등
철수 하는길에 해남 옥천에서 육개장 한그릇씩 하고 철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