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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사진/동영상)

남해에서 조행기...( 한라산 필드스텝)

피닉스피쉬관리자 0 4254
주말출조계획이 없었는데~^^
여차 저차해서 갑자기 남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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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30분~^^싸늘한 새벽공기를 가르면서 출발
새벽공기도 차분디 커피도 써어언한 아이스 커피로 쭈욱~^^
도착~~^밥상위에 기다리고 있는 처형표 병어조림으로 든든히 배도 채웠고 도착한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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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소거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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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깁니다. 남해 임진성아래 평지형 저수지~^^죽전소류지라고 합니다. 지난번 왔을때보다는 여건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바닷가 저수지 답게 바람이 기가막힙니다. 대를 휘두르기 힘들정도로~^^겨우 찌를 세워놓은 수면에 바람처럼사라지는 찌~^^
9치급으로 시작합니다.
연이어~^^남해출조길이 멀다꼬 오지마시라케도 한라산 혼자 독조하모 안된다카면서 기어이 동출을 하실 문가이버님이 도착을 하고, 얼마지나지 않은 시간에 그동안 투병중이라 뵙지못했던 석♡♡님도 합류를~^^무척 반갑고, 건강한모습이라서 더욱더 반가웠습니다.
바람도불고 휘두른 낚시대가 무겁다고 느껴질때쯤 남해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돼지국밥으로 저녁을~^^
한라산이 하룻밤 보낼 뽀인트^^급경사에 자리를~~아침까지 몇번이 오르락 내리락 해야할지~^
찾아오는 붕순이들이 턱걸이를 넘나드는 힘좋은 청춘붕어^^
사이즈가 고만 고만^^
아~~^^쪼매먀 더 크지^^^
달이몰락하고 바람도 잠잠해져갑니다.
세상밖으로 나오는 붕어들이 28~2
물가에서 늘상묵는 야식이지만 오늘은 건강하게 돌아오신 석♡♡님도 함께라서 더 좋습니다.
건너편 작은마을 불빛이 흐릿해져갈쯤
다시 나타난 이녀석 좌대위에서 한바탕 난리를 피우고 겨우 진압했습니다.
새벽03시~귓전을 두들기는 알람을 세번이나 죽여가면서 버티다 결국 04시 숙소 밖으로 나와서 아침을 맞이합니다. 석♡♡님은 아직도 꿈속에서 붕순이와 데이트중인거 같고
문가이버님은 담요를 둘러쓴채 수면을 바라보고 있을뿐 고요합니다.
시골마을 아침~^^정겨운광경입니다
아침이지만 기대했던 사이즈는 아직도
새벽공기를 가르며 세상밖으로 나온 이녀석
근근히 월척을 넘기고 있습니다.
연달아~^^
이녀석도~^^
이제 한숨돌리고 지난밤 오르락 내리락했던 급경사
파라솔도 없이 하룻밤 적당히 보내고
철수전에 복이네표 전복죽으로 원기를 회복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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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소거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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