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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사진/동영상)

충주 청풍호 붕어낚시

낙엽비 0 8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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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의 바다 충주호

충주시 청풍호는 충주호청풍호단양호로도 불리는데 

청풍호는 충주 제천시에 속하며 충주호의 중류권에 위치한다.

충주호 노지 낚시 자리들은 대부분 차가 진입하는 길을 막아

 낚시인들이 진입하기가 어려워지고 낚이는 붕어들 자원마저 고갈되어

 노지에서 낚시하는 낚시인들이 좌대 낚시 외엔 외면하며 발길이 뜸해졌다.

그도 그럴 듯이 노지에 진입해서 

낚시하기 열악해져 엄두도 내지 못하는 곳들이 늘어났다.

마치 해걸이를 하는 듯 어느 해는 조황이 좋다가 어느 해는 조과가 빈약한 

충주 청풍호에 대어들이 낚인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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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 대어를 꿈꾸며

청풍호에서 2박 낚시를 한 

조우가 대어들을 낚은 호조과 소식을 알려왔다.

한동안 멀리했던 충주 청풍호에서 

낱마리지만 대어가 낚인다는 소식을 듣고 청풍호로 출발했다.

주말 새벽에 도착한 청풍호 물태리권은 열악한 주차여건으로 

차량 교행이 되지 않아 진입하는 순서대로 차를 주차하고 낚시를 했다.

하루 전 내린 비로 물색이 아주 맑아 밤낚시를 기대하고

 다소 진입이 편한 자리에 앝은 수심과 깊은 수심에 긴 낚싯대를 폈다.

수심 1.5m~3m, 미끼는 옥수수와 글루텐을 썼다.

낚시채비를 새로 갈고 낚시준비를 하던 중 

낚싯대를 끌고 가는 소리를 듣고 챔질을 했는데 목줄이 터졌다.

낚싯대 채비를 모두 갈고 밤낚시 준비를 마쳤다.

대편성을 마치고 식사를 하기 위해 모였는데 

최우락 씨 찌를 끌고 다니는 것이 멀리서 보고 달려가 챔질을 했는데

 37.5cm 대어가 물려있었다.

식사를 마친 조우들이 각자 자리에서 

낮부터 낚시에 집중했다.

입질이 가장 활발한 청풍호의 저녁 시간

바람 방향이 바뀌며 부유물이 연안으로 떠내려와 낚시하기에 아주 곤란했다.

부유물 때문에 찌가 서질 않고 밀려다녀서 

낚시할 수 없는 여건이 밤 10시에 안정되며 낚시가 가능해졌다.

밤 11시 천천히 찌가 상승하는 입질을 보고

 강하게 챔질을 했는데 목줄 중간이 끊겼다.

저녁에 부유물에 걸려 목줄에 생채기가 생긴 듯

이후 다음날 오전까지 누치들만 마릿수로 낚고 

아쉬운 청풍호 낚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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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껴야 할 우리 놀이터

청풍호 골 자리들은 많은 낚시 자리들은 없어 

단체 출조는 어렵지만 대부분 진입이 쉽고 낚시하기 편한 자리들이 많다.

차량 통행하기 불편하지 않게 주차하고 낚시인들 서로 배려하며 

낚시를 한다면 크게 불편하지 않다,

낚시하며 발생 되는 쓰레기들은 반드시 수거해야 그나마 많지 않은 

노지 낚시 자리들이 제한받지 않을 것이다.

 

낙엽비<월간붕어 객원기자, 유튜브 낙엽비월척TV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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